훌륭한 한국어에서는 모음도 다양하지만 자음도 매우 다양해서 가령 ㅍ와 ㅃ는 구별되어 표현되고 단어에서도 의미가 별도로 각각 존재하지만 일본어 영어에서는 구분을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가령, か는 단어나 문두에 오면 카와 가의 중간형태의 발음이 되어 ka와 ga의 중간 정도의 발음이 되며, 음운의 사이에 위치하면 까 또는 카로 발음 하는 것이며 여기서 까 또는 카는 위에 설명 드린 바와 같이 일본어나 영어에서는 구분하지 아니 할 수 없기 때문에 ka로 표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면, 빵굼x 라는 빵집브랜드를 영어로 표기한 것을 보면 bbang gum..라고 표현하는 것은 옳다/그르다 를 떠나 매우 한국어적인 표현이며, 일본어식이나 영어식으로는 굳이 bbang 이라고 표현할 필요가 없습니다. pang 으로 간단하게 해결되는 거죠. ^^ 따라서, 입빠이나 입파이, 입피끼나 입삐끼는 매우 한국어적인 발상에 기인한 것이며 일본어를 공부하는 분들에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지만, 저의 설명을 참고하시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